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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무원,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발 벗고 나서2천만원 상당 농산물 구매
  • 전인철 기자
  • 승인 2019.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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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공무원들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산지가격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양파, 감자 생산농가들을 위해 서산시 공무원들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차 구매 신청을 접수받아 마늘 3톤, 양파 8톤, 감자 17톤 등 약 6백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또 충남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도 선 주문 신청을 받아 11일, 충남도청 주차장에서 1천 4백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남도와 함께 추진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는 맹정호 시장의 제안으로 실무부서 간 수차례 협의 끝에 성사됐으며, 현재 2차 물량 전달을 위해 추가 접수 중이다.

아울러 국회와 대전 서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주문 접수를 받아 이달 말 현지 전달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 430여개 기업체에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에서는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뿐만아니라, 대도시 소비자 공략을 위해 서울과 대전 등 근거리에 위치한 대도시 지역에서 서산농산물 판촉전을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서산 농산물이 롯데마트, 본아이에프 등 대규모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납품을 시작했으며, 양파 1800여톤이 대만·말레이시아에 수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시 공무원들의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 노력이 농가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 며 "대도시 판촉행사 개최, 자매결연 지자체 농산물 팔아주기, 대형유통업체 납품, 수출 등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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