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4일 여성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체험은 재난재해로부터 생존방법을 터득하고 위험으로부터 자신은 물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원들은 지진 등의 자연재난과 화재 등을 재현한 사회재난을 체험하며, 실제 상황 발생 대처 요령을 배웠다.

신명순 여성민방위 대장은 "진도 7의 지진을 체험해보니 몸을 가눌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며 "우리나라도 지진의 사각지대가 아닌 만큼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숙지해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김규진 시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상주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등, 우리도 지진 등의 재난에서 안전지역이 아니다" 며 "시 여성민방위대원들이 이번 안전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생활안전 파수꾼으로 거듭나 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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