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2회 서산6쪽마늘배 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

서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기수)는 27일 오전 시민체육관에서 '제2회 서산6쪽마늘배 어울림배드민턴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김현경 부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노승민 시장애인체육회장, 강명신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엄신호 충남도배드민턴협회장, 선수,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시스터S 방송댄스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 졌다.

또한 신미순 외 1명이 시장 표창패를, 조신애 외 1명이 시의회의장 표창패를, 윤승훈 외 1명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가순충 시의원이 시장애인배드민턴혐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 휠체어 복식, ▲ 지적장애 남·여복식, ▲ 청각장애 남·여복식, ▲ 좌식4인조 AB팀으로 경기가 펼쳐지며, 충남 도내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북 익산시,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 수원시 선수들도 참가해 명실공히 서산6쪽마늘의 본고장 임을 과시했다.

김현경 부시장은 대회사에서 "6쪽마늘의 본고장인 서산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의 선수단 여러분을 온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며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이기수 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님을 비롯한 회원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올린다" 고 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올 해로 2번째 맞이하는 어울림배드민턴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같이 뛰고 호흡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오늘 만큼은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다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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