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길)는 오는 23~24일 양일간 한화야구장(코스모스 꽃밭) 옆에서 '제1회 성연면 농산물직거래 및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면 각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장터는 테크노밸리 입주민 여러분을 환영하고, 성연면의 원주민과 서로 상생·협력하는 취지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테크노밸리는 아파트단지 입주로 서산의 핵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구는 현재 1만 3천여명으로 향후 2만 5천명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수영장)가 입주 확정이 됐으며, 중부해양경찰청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따라서 인구와 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어 이같은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

주요 판매상품은 행운천 마을의 '재래된장' , '재래간장' , '행운두부' , '즉석 제조음식'과 지역농산물인 '감자' , '마늘' , '옥수수' , '복숭아' , '고추' , '고구마' , '블루베리' , '양파' , '들기름'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먹거리 부스에서는 '잔치(비빔)국수' , '파전' , '두부김치' , '모듬순대' , '찐옥수수' , '식혜' , '주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상가번영회는 공산품, 일반식, 음료 등을 판매한다.

또 저 잣 거리에서는 열무, 비름나물, 호박잎, 삶은고구마순, 파 등을 판매하며, 게다가 장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기념품(농산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직거래장터 옆에는 2만여 평의 코스모스 군락이 형성되어 장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한편 포토죤을 만들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오는 (2회)9월 27일, (3회)10월 25일에도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박상길 위원장은 "이번 직거래장터에 성연면 각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소비자께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지역 농산물을 많이 구입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또 전용문 성연면장은 "제1회 성연면 농산물직거래를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면에서도 농산물직거래 장터가 성황리 마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산물직거래 장터에 성연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회, 성연농협농산물출하회, 농가주부모임, 농촌지도자회, 행운천마을, 새댁김치, 성연면기업인협의회가 후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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