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지면민과 함께하는 거리음악회' 가 27일 오후 7시 인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펼쳐졌다.

인지면지역발전협의회·(사)한국예총서산시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거리음악회는 이완섭 시장, 우종재 시의회의장, 유해중 시의원을 비롯한 이문구 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횅됐다.

특히 모월리에 살고 있는 유희범씨가 지역사회 봉사 공로로 인지면민 대상을 수상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거리음악회는 면민들이 농사 일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서로 화합하는 장으로 식전공연, 시상식, 거리음악회 순으로 펼쳐졌다.

식전공연에서는 인지면 날라리의 '노래와 댄스' , 하울림의 '기타 연주' 가 가을밤을 수 놓았다.

이어 거리음악회는 '뜬쇠공연' , '민요' , '밸리댄스' , '색소폰 연주' , '초대가수' 순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주민들의 환호성을 얻었다.

이문구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추수철을 맞이해 면민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며 "특히 면민대상을 수상하신 유희범 회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축하를 드린다" 면서 "오늘 만큼은 주민 모두가 즐겁고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제2회 인지면민과 함께하는 거리음악회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면서 "면민대상을 수상하신 유희범 회장님께도 거듭 축하를 드리며, 서로 정을 나누고 지역을 사랑하는 맘으로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인사에 가름했다.

한편 이날 거리음악회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간식으로 떡볶이 300인 분을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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