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봉사단(지사장 이재중)·우렁각시 도배봉사단(회장 한도현)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인지면 장애인 가정에 '도배·장판' 봉사를 펼쳤다.

이번 대상자 장애인 가정은 거동이 불편해 집안청소는 물론 경제적 이유로 도배를 한 지 30년이 지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이같은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인지면거점센터(센터장 유정곤)에서는 한서로타리클럽 회원과 학생봉사자들이 청소 및 벽지제거 등을 실시했으며, 아울러 전기배선 정리도 도왔다.

특히 한전 서산지사봉사단은 전기배선 점검, 차단기, 전구 등을 교체했으며, 현대오일뱅크 나눔봉사회(회장 피동섭)는 싱크대를 지원했다.

수혜자인 장애인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도배한지가 30년이나 지났는데, 도배 뿐만 아니라 전기배선, 싱크대 등도 새 것으로 교체해 주셔서 마치 새 집으로 이사온 것 같다" 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그 고마움에 눈물이 난다" 고 고마워 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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