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10일 밤 11시 43분쯤 부석면 강당리의 한 한과작업장 저온창고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의하면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해 보니, 옆집 창고에서 화염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소방대가 창고 전체로 확대된 화재가 주택과 한과작업장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며 집중방수로 진압에 나서 피해가 확대되지는 않았으나, 저온창고 1동이 전소됐다.

현재 소방서에서는 잦은 고장으로 수리했던 냉각기가 가동 중이었다는 소유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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