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산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제7회 서산해미읍성전국가요제'와 '제18회 서산시민가요제'가 시민과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달 31일 전국에서 신청한 71명에 대한 예선전을 거처 본선 12명을 선발해 실시한  가요제에서는 강진의 노래 '붓'을 부른 양주영(화성시)씨가 대상을 수상하여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김초희(남원)씨가 차지해 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18회 시민가요제'에서는 박정희(부춘동)씨가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불러 대상을 수상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용상 (사)한국예총서산지회장은 "6백년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해미읍성에서 전국가요제를 함께 하여 기쁘다" 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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