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중, 민간위원장 가제현)는 18일 생신을 맞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2가구를 방문하여 생신축하를 해드렸다.

서산시 부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중, 민간위원장 가제현)는 18일 생신을 맞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2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생신축하를 해드리는 '독거어르신 생신축하 방문사업'을 추진했다.

'독거어르신 생신축하 방문사업'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생신을 맞는 10명의 저소득 독거어르신 집에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선물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선물은 사전에 조사하여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 두유, 고기 등을 준비하여 맞춤형 생신선물을 제공해 드렸다.

생신축하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미국에 이민을 가서 30년간 연락도 없는데, 아무런 연고도 없는 분들이 이렇게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심경을 전했다.

김영중 공공위원장은 "생일케이크 촛불 하나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것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 진다" 며 "앞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보살피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이 넘치는 부춘동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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