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문화사업단장인 임진번씨가 지난 26일 순천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지역혁신가상'을 수상했다. 사진하단 오른쪽 임진번 서산시문화사업단장

서산시문화사업단장인 임진번씨가 지난 26일 순천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지역혁신가상'을 수상했다.

임 단장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이같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 목표 아래 제2기 지역혁신가를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균형위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 받았다.

그 결과 총 160명이 추천되어 지역혁신 아이디어의 참신성, 가치 창조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분과·종합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62명을 선정했다.

또한 제2기 지역혁신가는 교육·복지 14명, 문화·관광 17명, 마을·환경 28명, 산업·기술 3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다.

특히 충남에서는 임 단장이 문화관광 부분에서 유일하며, 천안에서는 마을·환경 부분에서 지역혁신가 상을 수상했다.

균형위는 지역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시킨 지역혁신가의 활동사례들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혁신가 간 상호교류를 확대하여 앞으로도 지역혁신가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진번 단장은 "이같은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 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혁신과 문화발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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