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와 대철중학교에서는 지난 26일 '학생들과 운산거점 홀몸 어르신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대철 중학교(교장 곽병월 수녀)를 중심으로 인천 박문여고(교장 김우선 수녀)학생들과, 사회복지법인 형제사 노틀담 형제의 집(시설장 김희순 수녀) 및 운산면적십자 등 총 50여 명의 연합 봉사로 진행됐다.

또 학생과 성인 봉사자 5명을 한팀으로 구성 운산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10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과 함께 점심 식사 및 네일아트와 춤, 노래 공연 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네일아트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내 평생 손이 이렇게 예뻤던 적은 처음이다" 며 "자식과 손자 같은 봉사자들이 바쁜 일정에도 이렇게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니 정말 고맙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철중학교 곽병월 교장 수녀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한 좋은 프로그램에 본교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참여 하겠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