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9대 서산문화원장으로 취임한 편세환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산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준호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면서 "그동안 원장직을 수행해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탈하게 소기의 성과를 올릴수 있었다" 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편세환 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2년간 서산문화원을 잘 이끌어주신 전임 이준호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며 "그동안의 업적을 이어 받아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중심의 문화사업과 감성을 다스리는 인문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나아가 직원과 임원 등 모든 문화가족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편세환 신임 원장은 공무원을 정년퇴임 하고,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과 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부회장, 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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