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산시 지곡면 중왕어촌계 사무실에서 노인일자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품감태영어조합법인(대표 박현규)과 서산시니어클럽(관장 신권범)이 20일 오후 서산시 지곡면 중왕어촌계 사무실에서 '노인일자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만성 지곡면장, 이선희 서산시 경로복지팀장, 김정훈 시수산행정팀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특산물로 감태를 채취·가공·생산하는 해품감태 영어조합법인이 서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안정적으로 일감을 공급하고, 채취·가공생산 작업을 어르신들에게 위탁해 단순하면서도 소득이 보장되고 지역노인과 상생하는 노인일자리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지역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고 파트너슆을 바탕으로 생산적 복지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권범 관장은 "저희 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 및 참여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박현규 대표는 "여러 기관에서 도와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늘려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도 일자리 창출과 해품감태 영어조합법인과의 서로 상생하는 출발점이 됐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해품감태 영어조합법인은 지난 7월 25일 감태 생산공장을 준공해 생산에 따른 일정부문 도급하여 원물 채취·가공·생산을 활동 가능한 노인 참여를 유도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소득으로 참여노인의 소득경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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