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서산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가 '사랑의 김장봉사'를 18년째 이어 가고 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박길배)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회장 홍사범)가 '사랑의 김장봉사'를 18년째 이어 가고 있다.

28일 지청 주차장에서 열린 김장봉사는 박길배 지청장을 비롯한 간부, 맹정호 서산시장, 홍사범 법무부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장, 법사랑위원 등 70여 명이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지역 교육복지대상 청소년 31명, 당진지역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30명, 태안지역 검정고시 준비학생, 저소득층 26명 등 교육청과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87명에게 쌀, 라면, 이불,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홍사범 연합회장은 "지난 31일 성료된 '제9회 청소년인권영화제'가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인권교육의 장이 마련됐다면 이번 사랑의 김장봉사는 따뜻한 '마음난로'가 돼 범죄의 위험에 노출된 학생과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에게 우리의 사랑이 전해지기 바란다" 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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