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상공회의소는 2일 오후 베니키아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는 2일 오후 베니키아호텔에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조성복 경찰서장을 비롯한 강기원 소방서장, 허영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함기선 한서대총장, 편세환 문화원장, 김종신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 각 기관·단체장,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년인사회는 참석자 등록, 식전공연, 개회, 떡 케익 커팅, 건배제의, 주관 단체장 인사, 새해덕담, 다과 및 담소 순으로 이어 졌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2020년 만들기'란 슬로건으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상공인과 기관·단체장이 희망을 다지고 서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조경상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어 주신 회원기업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상공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 건승하시고 가정에 기쁨과 화목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며 "저희 서산상공회의소에서도 기업의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조 회장은 "2020년에도 우리지역의 기업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이겨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지역사회도 함께 동반성장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 발전하시길 소망한다" 고 덧붙였다.

맹정호 시장은 신년사에서 "경제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각자의 위치에서 지혜롭게 잘 극복해 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상공인 여러분,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는 혼자서 빨리 가는 데서 벗어나 함께 멀리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상공인 여러분의 노력이 서산의 경제를 받치는 버팀목이자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힘차게 나아 가자" 라고 당부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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