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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민환 서산시의회 사무국장에게 들어 본다"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을 독려하고 관리·감독하겠다"
  • 전인철 기자
  • 승인 2020.02.16 16:01
  • 댓글 0
김민환 서산시의회 사무국장

본지 취재진은 지난 14일 김민환 서산시의회 사무국장을 만나 시의회 의정 전반에 관한 사항을 들어 봤다.

김 국장은 1980년 3월 공직에 입문해 40여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그동안 시의 행정을 뒷받침 해 왔다.

올해 1월 1일자로 시의회 사무국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의정 행정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일해 왔으며, 동료 직원 뿐만 아니라 후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행정의 파숫꾼이기도 하다.

특히 의회사무국은 의장님의 지휘·감독을 받아 의회 사무를 총괄하며, 의원님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며, 지방의회는 의원 개인 보좌관을 둘 수 없기에 사무국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서 김 국장은 앞으로 임재관 의장님을 잘 보필하고 12분의 의원님들이 의정을 펼치시는데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구나 공직자는 시민들의 공복으로 주어진 업무에 충실함은 물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연한 자세 라고 강조했다.

제8대 서산시의회는 약 1년 반의 기간 동안 35건의 조례안을 새롭게 제정해, 시민의 행복지수에 많은 동참을 했으며, 앞으로 시민들께서 시의회 의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 면서 잘 하는 것은 칭찬해 주시고, 못하는 부분은 질책을 통해 시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지난 1월 1일자로 서산시의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하셨는데, 소회는?

우선 시의회 사무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맹정호 시장님과 임재관 시의회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개인적으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며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로 의장님을 비롯한 12분의 의원님들을 잘 보필하고,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평소 공직자는 시민의 공복으로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다.

앞으로 실천을 통해 책임감 있는 공직생활에 초점을 두고 시의회의 사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시의회의 역할을 소개한다면?

서산시의회는 시·군·구 단위의 지방의회로서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조례를 제·개정하며, 조례는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의 범위 안에서 제정하는 자치입법의 하나로서 이를 심의·의결 하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다.

조례의 제·개정은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입법 활동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역·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이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며, 이 때문에 의원님들은 지역구 주민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 감시와 견제 역시 시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다.

집행부에서 작성한 예산안의 세심한 심의를 통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통제하며,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 시민들이 맡겨주신 권한을 통해 잘 된 부분은 격려와 협력을 통해 한층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과감한 개선을 요구해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향키 역할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중요정책 심의·의결 △결산 승인 △중요재산 취득 및 처분 심의결정 △청원수리 △의견제시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시의회사무국장으로서의 소임은 무엇인가?

시의회사무국장은 의장님의 지휘, 감독을 받아 의회 사무를 총괄하며, 의원님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해야 한다.

외부에서 보는 의회의 모습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초점이 맞춰지게 마련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이를 뒷받침하는 사무국 직원들이 있다.

특히 지방의회는 의원 개인 보좌관을 둘 수 없기에 사무국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소속 직원을 독려하고 관리·감독하며, 집행부와의 관계 역시 중요하다.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서산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다는 공통점에서 동반자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지역의 중요 현안과 외부재원 확보, 재난 관리 등에 있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존중하며 이해 해야 한다.

이런 상황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저의 소임이며, '시민이 근본인 서산시의회' 와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근 들어 시의회에서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조례를 소개 한다면?

제8대 서산시의회는 약 1년 반의 기간 동안 35건의 조례안을 새롭게 제정했다.

특정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농업, 복지, 안전,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서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조례들이 제정됐다.

모든 조례안들이 면밀한 지역상황 분석과 더불어 시민 권리 증진을 위해 제정된 만큼 어느 하나만 소개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가장 최근에 제정된 조례안을 기준으로 소개하자면 '서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와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가 있다.

최근 아동학대 사고 사례가 점점 늘고 있으며, 불과 며칠 전에도 채 두 살도 안된 자녀 두 명을 학대·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했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나왔다.

아동학대는 단 한번으로도 정상적인 성장과 정서발달에 큰 후유증을 유발하는 만큼 예방시스템을 공고하게 다져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이 조례안에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대 피해아동의 안정과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와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제도화해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숙식제공, 생활지원, 상담 및 치료 등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재직동안 하고 픈 일이 있다면?

공직생활의 끝을 앞두고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무국장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특히 의회는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표기관인 만큼 주민참여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

기존에 다양한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활성화가 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청소년 의회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자라 나는 세대들에게 지방의회가 왜 필요한지 알려주고, 참여한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일일 명예의장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의정활동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이 의회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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