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기독교 장로연합회는 9일 시장실에서 수해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서산시기독교장로연합회(회장 조성현)가 9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수재민에게 써 달라" 며 2백만 원의 성금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장로연합회 대표 조성현 등 300여 명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시는 수해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회관계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수재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종교단체의 선한 영향력으로 하루빨리 수해민 모두 어려움을 이겨 내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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