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사진 중간)이 서산시 가족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추진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족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추진' 브리핑을 실시했다.

가족센터 건립은 2017년부터 통합운영 중인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맞벌이 가정 증가로 발생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석림동 762-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가족센터는 대지 5.005㎡, 연면적 2,457㎡(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총사업비 5,906백만원을 투자하며,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가족센터 내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언어발달교실, 상담실, 공동육아나눔터, 장남감도서관,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 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를 제공하고, 가족공동체의 육아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 건립된다.

가족지원센터와 같은 위치에 대지 3,825㎡, 연면적 1,636㎡(지상 3층)으로 총사업비 5,000백만원이 투자되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에는 북카페, 프로그램체험실, 용역원실, 놀이체험실, 장난감보관실, 영유아놀이터, 수유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종민 시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센터는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맞벌이 가구 등 다양한 가족형태에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 말했다.

덧붙여 김 과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자녀양육에 필요한 다영한 교육과 정보제공 및 육아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유아, 부모 어린이집 등 양육에 대한 역량 강화 지원으로 보육 환경개선 및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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