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의정부#290 확진자 서산 동선 및 서산 #36, #37, #38 확진자 관련 긴급 언론브리핑을 실시했다.

▲ 의정부 290번 확진자는 최초증상(15일) 하루 전인 14일 05시 30분에 자차로 서산 36번 확진자의 자택을 방문했다.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2명이며, 서산 36번과 38번으로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서산 36번 확진자는 관내 지곡 현대트랜시스 직원이며,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 1명이다.

이후 확진자의 자택과 회사 등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 서산 37번 확진자는 공군부대 군인으로 자가격리 중 18일 21시 35분에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3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확진자는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공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서산 10, 관주 1, 세종 1)

현재 공군부대는 지역사회와 철저히 차단되어 관리하고 있다.

▲ 서산 38번 확진자는 3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역학조사 결과 우리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최초 증상(18일) 이틀 전인 16일에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17에는 자차로 타 지역을 방문한 후, 다음날인 18일 14시에 자차로 귀가했다.

확진자는 18일 23시 15분에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맹 시장은 "오늘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우리시는 격상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함께 노력해야만 지금의 확산세를 막을 수 있다" 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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