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해뜨는 서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 및 전시회가 9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완섭 시장, 우종재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조건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충남 관내 사협지부장,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해뜨는 서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은 환황해권의 중심 도시인 서산의 위상을 높이고 서산9경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문화 유산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금상 '해미읍성'(안복주), 은상 '부석사'(최상임)·'보원사지 2(이재헌), 동상 '간월암 설경'(강필승)·'산사의 전경'(전승원)·해미읍성 전경'(최국순)이 각각 상장과 시상금을 수상했으며, 가작 5점, 입선작 90점도 아울러 시상했다.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은 총 520점이 접수되어 각 심사위원들이 매의 눈으로 심사한 결과 금상 1, 은상 2, 동상 3점과 가작 5, 입선 90점을 선정하게 됐다.

김응헌 (사)한국사진작협회 서산지부장은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에 출품해주신 전국 사진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며 "사진인 여러분의 독특한 시각과 창작정신 때문에 우리지역의 관광 매력이 널리 홍보됐다" 면서 "앞으로도 서산시지부에서도 서산 관광의 매력을 더욱더 홍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에서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입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며 "사진은 '찰나이자 예술이자, 순간을 영원으로 바꾸는 빛의 미학' 이라면서 사진은 그 사람의 일기가 되고, 보고 싶을 때 꺼내보는 기억에 일부가 된다" 며 "여러분이 찍은 이 사진작품들이 '해뜨는 서산'을 찾았던 많은 사람들이 서산을 기억하며 기분 좋은 느낌을 되살려주는 소중한 추억의 한 조각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

한편 해뜨는 서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문화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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