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학동 '쉼이 있는 정원' 대표가 인지면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좌로부터 서학동 '쉼이 있는 정원' 대표, 이경우 인지면장

서학동 충청남도 민간정원 2호 '쉼이 있는 정원' 대표가 지난 10일 관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인지면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그동안 '쉼이 있는 정원'을 운영하면서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한 대금이다.

서 대표는 현재 인지면 모월2리 마을이장을 역임하면서, 10년째 '쉼이 있는 정원'을 운영하며 매년 전국의 상춘객들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학동 대표는 "작은 금액이지만 관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쉼이 있는 정원에 더욱더 매진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이어 이경우 인지면장은 "기탁한 장학금은 인보장학재단을 통해 예탁후, 매년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대표는 지난해 '인절미 나눔냉장고'에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마을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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