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과 문화예술단체인 노니퍼니(대표 김현수)가 20일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재)서산문화재단은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생활문화예술 도시 서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 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협약 사항은 '양 단체의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홍보, 지역문화 및 문화예술 행사·교육·복지·서비스 등의 사업 상호 지원' 으로 서산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 복지 증대를 위하여 교류·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문화예술전문기획사인 노니퍼니는 놀다의 '노니' 와 즐겁다의 '퍼니' 의 합성어로  2016년 서울에서 창단되었으며, 2020년부터 태안의 제2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노니퍼니는 기획실과 브라스밴스·재즈밴드로 구성된 공연팀, 융복합 예술교육을 담당하는 교육팀, 렌탈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 속 예술'을 슬로건으로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공연과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사업으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 지역문화진흥원의 '직장문화배달' ,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사업 '문촌리 페스타' , 서울문화재단의 '토요꿈다락' 등이 있다.

이날 서산창작예술촌 운동장에서는 업무 협약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하여 기획한 노니퍼니의 버스킹 공연 '서산 愛(사랑애) 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관람을 원하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재)서산문화재단과 노니퍼니는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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