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는 18일 오후 문화복지센터 특성화수련실에서 '제7회 희망나눔 교복 전달식' 을 가졌다.

이날 박희선 시 사회복지과 행복키움팀장, 이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황현수 현대다이모스 부장을 비롯한 안홍실 한화종합화학 사랑후원회 팀장, 한명일 한화토탈 1공장 아로마봉사단 기장, 김유정 프라나요가 필라테스 대표, 개인후원자, 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일곱번째 맞는 희망나눔 교복 전달식은 희망나누기 멘티 및 저소득층가정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함으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전달식은 후원 대표들이 학생들에게 후원금 및 상품권을 전달하고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으며, 올해는 60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교복 전달식은 올해까지 360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총 사업비는 1억 1281만원이 소요됐다.

윤주문 자원봉사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나눔 교복 전달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새교복을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또 윤 센터장은 "묵묵히 후원해 주시는 기업 및 단체와 개인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덧붙였다.

이어 황현수 현대다이모스 부장은 축사에서 "항상 꿈과 용기를 잃지말고 희망을 가지시기를 바란다" 며 "특히 정신과 육체가 늘 건강하기를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교복 후원은 현대다이모스, 한화종합화학 사랑의 후원회, 한화토탈 방향족1공장 아로마봉사단, 서산미용인의 모임 '필' , 프라나요가 필라테스, 개인 등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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