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손세차연합회(회장 신정국)는 지난 4일 중앙호수공원과 석남천 일대에서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하천 환경정화 활동은 장마철에 앞서 원활한 배수 환경을 조성하고, 여름철을 앞 둔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회원 20여 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수공원과 석남천 일대 2km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날 수거한 하천 쓰레기는 1t에 달했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김영민 사무국장은 "하천에 널려진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며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쓰레기를 줍는 것 보다 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라고 전했다.

신정국 회장은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하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특히 휴일도 아닌 영업시간에 참여해 주셔서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호수 및 하천, 저수지 등 회원들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손세차연합회는 지난 2016년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수 및 하천, 저수지 등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2차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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