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자영주유소 운영인들이 13일 오전 서산시청 앞에서 HD현대오일뱅크의 공업용수 재활용 사안과 관련해 '영업방해 중단촉구'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영업방해 중단촉구' 집회 후 서산시의회를 방문해 항의문을 전달했다.

항의문에 따르면 서산시의회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에 대해 권력기관이 아니라 자영주유소 운영인들을 비롯한 서산시민의 대리인이라는 본분을 망각하지 말고, 무분별한 미확인 정보 유포로 지역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즉간 중단하라 면서 현대오일뱅크의 이미지를 훼손하여 자영주유소 운영에까지 타격을 주는 악의적 선동을 멈추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경고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의 공업용수 재활용 사안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결이 있기까지 기다릴 것을 요구한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 사태와 관련하여 일방적인 주장으로 지역사회의 불안과 불신, 분열을 야기한 서산시의회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최근 HD현대오일뱅크의 공업용수 재활용 이슈가 부각되고 정치권 등이 가세하면서 HD현대오일뱅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

특히 서산시 곳곳에 HD현대오일뱅크에 관한 부정적 현수막이 설치 되면서, HD현대오일뱅크 공장이 소재한 대산읍뿐만 아니라 서산 전역으로 무분별하게 억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영주유소가 영업에 지장을 받게 되면서 장기적 경영 악화까지 이어질 수 있어, 자영주유소 운영인들이 직접 자제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 다음은 HD현대오일뱅크 자영주유소 영업방해 중단촉구 항의문 전문이다.

현대오일뱅크 돼지꿈주유소 운영인 최민원, 은빛주유소 운영인 오인환 외 운영인은 현대오일뱅크의 공업용수 재활용 사안과 관련하여 서산시의회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에 다음과 같이 강력한 항의를 표명한다.

1.서산시의회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는 권력기관이 아니라 자영주유소 운영인들을 비롯한 서산시민의 대리인이라는 본분을 망각하지 말고, 무분별한 미확인 정보 유포로 지역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서산시의회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가 현대오일뱅크의 이미지를 훼손하여 자영주유소 운영에까지 타격을 주는 악의적 선동을 멈추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경고한다!

3.현대오일뱅크의 공업용수 재활용 사안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결이 있기까지 기다릴 것을 요구한다!

4.현대오일뱅크 사태와 관련하여 일방적인 주장으로 지역사회의 불안과 불신, 분열을 야기한 서산시의회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현대오일뱅크 돼지꿈주유소 운영인 최민원
현대오일뱅크 은빛주유소 운영인 오인환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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