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어버이 날 기념, 음암면  孝 큰잔치가 2일 오전 아르델웨딩컨벤션 4층 홀에서 펼쳐졌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홍성규·김민주) 주관으로 열린 '孝 큰잔치'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박상열 음암면장, 홍성규·김민주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장, 이종하 대한노인회 음암면 분회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孝 큰잔치'는 1부 식전공연과 2부 기념식, 3부 초청공연 순으로 이어 졌다.

특히 ▲장한어버이상- 김병환(한다리길 45-19) 씨가 서산시장 표창을,  ▲효행자상- 정동호(진동길 97)·이강우(동암마을길 14-18) 씨가 각각 서산시장 표창을,  ▲지역봉사유공자 표창- 송혜영(음암로 499, 수림아파트) 씨가 서산시의회 의장상을,  ▲경로효친유공자상- 김달환(음암로 429-3)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감사패- 김달환(음암로 429-3) 씨가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장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감사패를 수상했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며 큰 절로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어르신들은 식전공연과 초청공연(연예인)으로 농사 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푸짐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홍성규·김민주 협의회장은 식사를 통해 "제52회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음암면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孝 큰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행사가 열리기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완섭 시장님과 김맹호 의장님을 비롯한 시새마을회 임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했다.

이어 "저희 새마을 가족들은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늘 준비된 음식 맛있게 드셔주시고, 공연도 즐기면서 흥겨운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에서 "우선 이 시장은 음암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큰 절로 인사를 올린뒤, 오늘 음암면 孝 큰잔치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홍성규·김민주 회장님을 비롯한 새마을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했다.

또 "오늘 만큼은 어르신들이 모든 걱정과 근심을 내려 놓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저도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을 보다 더 좋게 만들고 또 일자리도 계속 만들고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서 계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만 드리고 가는 아쉬운 마음에 '어버이은혜' 하모니카 연주로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려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서산시 15개 읍·면·동 경로행사는 다음과 같다.

△5월 3일- 부석면, 성연면, 동문1동, △5월 4일- 석남동 순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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