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북면 신정리 일원에서 23일 개최된 '2024년 벼 직파재배 연시회' 에서 이완섭 시장이 이양기를 통한 직파와 드론을 시연했다.

서산시는 23일 고북면 신정리 일원에서 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서 노동력과 경영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 방법을 소개하고 기술을 시연했으며, 재배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완섭 시장은 이앙기를 통한 직파와 드론을 활용한 직파 방법을 직접 선보였다.

또한 직파재배에 대한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 이앙 없이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방법으로 건답직파, 무논직파, 드론직파로 나뉜다.

각 방식은 노동 시간과 경영 비용 절감에 탁월하며, 특히 드론직파 방식은 이앙법에 비해 노동력과 경영비용을 최대 8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완섭 시장은 "벼 직파 방식을 시연하는 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무척 반갑게 생각한다" 며 "오늘 직파한 볍씨가 잘자라 농가주들의 얼굴이 웃음이 가득하고 풍작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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