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회장 김문환)는 지난 25일 본부 사무실에서 '5월 월례회의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5월 월례회의는 '2024년 환경정화 일정의 건'은 오는 9월 1일 잠홍저수지에서 실시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잠홍저수지는 수질 5등급으로 지난 30년간 바닥에 퇴적물, 폐그물 등이 쌓여 수질 악화는 물론 저수지 본연의 기능을 되살리고자 지난해 이어 올해 환경정화 작업을 하게 된 것이다.

이어 진행된 정책간담회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원이 참석해 잠홍저수지 개발에 대한 설명도 이어 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성일종 의원은 "잠홍저수지는 지난 2021년 환경부로부터 수질개선 및 수변공간마련 사업에 지정되어 2023년 국비 198억 원을 받게 됐다" 며 "잠홍저수지가 단순한 저수지 기능을 넘어서서 시민들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인공섬을 만들어 주민들이 힐링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면서 "(사)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가 해마다 잠홍저수지에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해 주셔서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한다" 라고 덧붙였다.

김문환 회장은 "성 의원께서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과 수변공간마련 사업에 큰 역할을 해주셔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저희 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회원들은 해양의 안전과 환경정화 작업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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