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산시 제공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미래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이는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을 위한 공모에 서산시가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노력이 더했으며,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외부재원 201억 원(국비 150, 도비 51)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또한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는 수소전기 UAM-AAV 핵심부품 성능 및 양산성 평가 기반구축을 위한 시험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기엔진, 프로펠러, 비행제어기 등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충남도, 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과학정보기술원(KISTI), 한서대학교와 협력해 2026년까지 시험평가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시험평가센터(22,500㎡) 및 전용공간 구축(3,210㎡), 그린 UAM-AAV 핵심부품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6종 12개 구축·운영,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성능 시험평가지원, 그린 UAM-AAV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한 기업의 지원 등이다.

총사업비 320억 원을 기준으로 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볼 때 생산유발효과 480억 원, 부가가치효과 260억 원, 고용유발효과 257명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산시가 충남 첨단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며 "서산시의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UAM-AAV 등 미래항공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있다고 본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그린 UAM-AAV 생태계를 구축하여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AN은(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을 말하며, AAV는(Advanced Air Vehicle)로 미래항공기체를 말한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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