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현대오일뱅크 동화회는 대산중학교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화회(회장 권석명)는 ㈜현대오일뱅크에 근무하는 대산∙명지중학교 졸업생 모임이다.

현재 3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동화회는 25년을 넘게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 해에도 전 회원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장학금 200만원을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는 후배들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4명의 재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 며 "후배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올바르게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김 교장은 "모교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마음으로 항상 도움을 주시는 졸업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면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들을 위해 회원들이 조성해 주신 장학금이라 더 뜻 깊고, 후배들이 바른 품성으로 자라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 라고 답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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