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은 '제1회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와 내빈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문화재단이 올 한 해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 이연희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조규선 대표이사, 시의원, 편세환 서문화원장,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시지회장, 문화예술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상식은 문화를 빛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안정감 부여와 사기양양으로 문화발전에 기여코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 에는 이애리 심화영승무보존회장, 이권희 뜬쇠예술단장, 김하연 한서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 학생, 임도형 서산예천초등학생인 트롯가수 등이 수상했다.

또 '서산문화예술발전 유공자'부문 문화재단 이사장 감사패는 김기찬 한서대학교 부총장,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은주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시의회 의장상에는 김면수 충남오페라단장, 장운진 충남무형문화재 제55호 대목장, 소리나 한서대 디자인융합학과 교수와 국회의원 상에는 김득배 충남예술진흥회장, 김경주 늘해랑 예술봉사단장, 최정선 (사)경서도창악회 서산지회장, 남순여 남순여 춤사랑무용단장 등이 수상했다.

이어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상에는 권광주 춤사랑예술단장, 이태수 충남무형재 제26호 박첨지놀이 보존회장, 조부원 충남무형재 제56-2호 내포앉은굿 보존회장이 등이 수상을 했다.

그 밖에 서산문화원장 상은 이남예 충남도 패션명장이 받았으며, 한국예총서산지회장상에는 김해연 여미도예 대표가 수상했다.

맹정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빼앗기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을 것" 이라며 "앞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서산을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생활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비전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도시 조성' 이라는 목표로 2020년 9월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돼 2021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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