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산문화재단 2층 배움7실에서 열린 임진번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

서산문화재단은 9일 임진번 대표이사가 재단 2층 배움7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36세부터 극단에 몸담으면서 예술 분야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 지역 문화 예술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통한다.

아울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시문화도시사업단에서 단장을 역임하며 경영 및 행정 능력까지 검증받은 바 있다.

임 대표는 앞으로 2년간 재단을 이끌며 조직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게 됐다.

특히 지난 1월에 출범하며 축제 등 행사로 국한된 재단의 역할을 확장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중책을 맡게 된다. 

이날 취임식은 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재단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취임한 임진번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식견과 열정이 넘치는 분" 이라며 "앞으로 문화재단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이어 임진번 대표이사는 "지속 발전이 가능한 서산시만의 문화를 만들어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문화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조언해 달라"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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