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시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탁구협회·서산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김영일 시장애인탁구협회장, 김성중 대한탁구협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시의원, 전국장애인탁구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영일 시장애인탁구협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 감사패 전달, 대회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선서, 기념촬영, 시범경기 순으로 이어졌다.

2일간 열리는 장애인탁구는 ▲남자 개인단식 ▲여자 개인단식 경기로 승패를 가릴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대회사에서 "서산시를 찾아주신 전국의 장애인 선수단 여러분을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며 생활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며 "앞으로 시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면서 멋진 경기 펼쳐주시고, 서산의 맛과 멋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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