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성봉학교(교장 김선태)는 지난 17일 학교기업 징검다리를 개관했다.

이날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국립특수교육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지역사회 단체장 및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는 오카리나 공연, 교사들의 사물놀이 공연, 징검다리 실습장 참관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다.

학교기업 징검다리는 생산, 직업체험, 외주작업 등 세 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또 생산으로는 종이컵, 건조식품, Cafe 별솔 등을 운영하고 직업체험으로 콩나물과 두부, 비지도넛 만들기를, 직업 현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외주작업은 수도 배관 조립과 자동차 부품 고무패킹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징검다리 실습장을 두루 참관하면서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학생들의 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두부와 건조식품 등을 맛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교기업 징검다리의 발전과 징검다리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게됐다.

김선태 교장은 "많은 분들이 학교기업 징검다리의 개관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학교기업 징검다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취업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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