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용연유치원(원장 한 근)은 26일 교무실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수상 안전교육이 중요한 교육정책으로 자리 잡게 됨에 따라 안전수칙의 준수, 생존수영 교육 및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학교 교육의 요구가 증대되었으며,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용연유치원은 한 명의 아이라도 모두가 함께 지키는 물놀이 사망사고 Zero화를 선언하게 되었으며 4가지 추진과제와 주요내용을 선정하여 교사 연수를 실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능력을 배양을 위해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하기를 강조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해 준비운동과 안전기구 점검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사안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즉시 보고 및 적절한 사후 조치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용연유치원은 앞으로 물놀이 안전과 관련하여 유아를 대상으로 포스터 그리기, 피켓 만들어 원내 돌아보기 활동을 통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 지도 및 응급구조 능력 배양을 위해 27일(금) 통신문 발송, 7월부터 8월까지 4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마다 가정과 연계하는 안전교육을 위한 SMS 문자 메시지를 전달 등 안전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지난 6월 19일 원장, 원감 및 교사들은 당진시청에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연수를 받은 바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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