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찍스클럽사진전문봉사단(회장 신정국)은 5일 무주군 덕유산 향적봉에 새해 '첫 출사' 를 다녀왔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해 사진을 통한 작품역량을 강화하고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새벽5시 서산을 출발한 회원들은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정상에 다달아 약 600m의 도보로 향적봉 정상에 올랐다.

특히 산행도중 상고대(눈꽃)의 자태가 눈길을 끌었으며, 겨울산의 아름다운 비경에 모두 놀라 셔터 누르기에 바빴다.

첫 출사에 함깨 한 이진영 회원은 "날씨는 춥지만 산 정상에 핀 상고대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겨울의 비경" 이라면서 "카메라를 통해 멋진 작품을 다같이 공유하고 싶다" 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동행해 향적봉 정상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정국 회장은 "황금돼지 해를 맞이해 새해 첫 출사에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주어 자긍심이 높아진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 연습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기리고 지역에 봉사 또한 매진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찍스클럽은 매년 사진작품전시회를 통해 서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년 10회 이상의 스냅사진봉사로 지역 어르신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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