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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파도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 팔봉초등학교(교장 최윤이)는 지난 4일 고파도분교장에 특별한 신입생이 입학해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주인공은 심동재(73세)할머니.
어릴 적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입학 경력이 없는 심동재 할머니는 2019학년도 팔봉초 고파도분교장의 신입생으로 정식 입학했다.
심동재 할머니의 입학으로 현재 고파도분교장에는 1ㆍ2ㆍ3ㆍ5학년에 각 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야학을 개설하여 명예 입학생들 대상으로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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