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30일 오전 시민체육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그동안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한정되어 있던 접종대상자가 4월 1일부로 일반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공간과 인력을 마련하고 이를 운영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하기 위해 준비됐다.

시는 지난 29일까지 에방접종센터에 필요한 초저온 냉동고 및 UPS 시설과 인력을 배치하고 오늘 모의훈련에 들어갔다.

모의훈련은 접종대상자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명부작성 및 체온측정 ▲접수·예진표 작성 ▲이동·대기 ▲예진 ▲접종 ▲접종 및 관찰 후 퇴실(30분 또는 15분)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백신 준비 및 해동 구역 점검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이송 구급차도 대기하는 등 만전을 기했으며, 시·도 공무원과 연구팀도 평가에 동참했다.

4월 중순부터 접종되는 화이자백신은 2회 접종계획으로 75세 이상 접종 동의자에게 사용할 예정이며, 예방접종센터 투입인력도 70여 명이다.

그 밖에 콜센터 인력 및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며, 예방접종에 차질 없도록 각 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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