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 상상이룸공작소(서동초등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3일부터 6일, 10일부터 17일 총 2회에 걸쳐 농어촌 학생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발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2회에 걸쳐 총 4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발명캠프에서는 발명교육을 공통으로 코딩교육 중심과 메이커교육 중심으로 각각 운영하여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트리즈기법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법'을 공통으로 1기에서는 '레고위두' , '마이크로비트' , '로봇 축구'등을 실시했으며, 2기에서는 '유니멧을 활용한 목공' , '전기 미니카 만들어 레이싱하기' , '로봇 축구'등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딩을 처음으로 접해본다는 한 학생은 "평소에 자주 만들곤 했던 레고에 간단한 명령을 끌어다 넣으니 다양한 기능을 실행했다" 며 "코딩하면 어려울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캠프에서 배워보니 어렵지도 않고 오히려 재미있고 신기하다" 고 말했다.

장우현 교육장은 "이번 여름 발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발명사고력과 창의성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 며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재능을 키워 미래 4차 산업시대의 핵심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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