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산시보건소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의 삶에 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마트터치 전자시스템을 활용해 자살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여 보건소에 내방한 시민들에게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읍·면·동 주요구간에 자살예방 홍보 현수막 게시와 보건소 및 호수공원의 대형 전광판,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에도 자살예방 관련 홍보문구를 표출하는 등 비대면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인 '마음건강톡'을 활용하여 마음분석 자가진단 서비스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여 우울척도를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하고 결과에 따라 전문상담 및 사례관리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내마트, 고용복지플러스 등 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 및 우울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하여 고위험자에 대해서는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자존감 향상 및 심리적 회복을 위한 화분을 증정하여 반려식물 키우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 등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힘든 상황이므로,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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