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29일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수난사고 예방을 성실히 수행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개선하고자 간담회 및 오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3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벌천포 해수욕장에서 현장 응급처치 44건, 안전조치 124건을 수행했으며, 수변안전순찰 및 위험요소 제거, 피서객 안전계도·홍보활동에도 앞장 서 왔다.

특히 시민수상구조대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지난 3년에 이어 올해도 단 한 명의 수난사고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기간동안 오직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해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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