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은 지난 28일 교육장실에서 서산의료원과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학교보건법' 제9조의 2에 따라 전체 학교에서는 매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서산의료원에서는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과정과 심화(BLS Provider)과정을 개설하여 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교직원에게는 무료로 교육과정을 지원하여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이날 협약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MOU를 통해 그 동안 응급기관과 민간업체에 의존하던 심폐소생술 교육이 보다 전문강사(Instructer)의 체계화된 교육과 시스템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이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연종 교육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가정이나 주변에서 위급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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