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와 (사)한국양봉협회 서산지회, 산림조합이 공동으로 14일 밀원수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 윤화연 한국양봉협회장, 김원균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김용래 한국양봉농협장, 이승우 양봉협회 충남도지회장, 회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연면 왕정리 산 41-1 일원에 아카시 나무 25,000본(5ha 식재 규모)을 식재했으며, 식재한 밀원수가 양봉산업 발전에 힘이 되어주기를 기원했다.

아카시 나무는 식재 후 3년이 경과하면 국내 최고의 밀원수로써 서산지역 양봉농가에 없어서는 안 될 주 소득원이며, 생태계 유지·보전에 높은 공익적 가치를 가진 양봉산업에 필수적이고 탄소 저감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을 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의 수가 매년 줄고 있는데 꿀벌의 먹이가 되는 아카시나무 식재로 서산시의 양봉산업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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