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지용)는 지난 9일 호수공원에서 송림생태학습장의 아름다운 황톳길과 다양한 조각품이 있는 '꿈이룸열린미술관'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홍보동아리 단장인 1학년 백채린 학생과 서산중앙고 '느낌표(!) 밴드'가 자율적으로 주관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호수공원에서는 서산중앙고의 143,000m2(3만여평)가 넘는 대지 위에 펼쳐진 송림생태학습장의 황톳길과 서산중앙고 입구 꿈이룸열린미술관의 사진을 전시했다. 

여기에 야외미술관의 조각품 해설이 담긴 홍보지를 제작하여 호수공원을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송림생태학습장 황톳길의 장점과 올바른 걷기 방법 등이 담긴 인포그래픽을 제작해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이 학교가 자랑하는 동아리의 하나인 느낌표(!) 밴드의 공연으로 주말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 학교의 송림생태학습장은 주말은 언제나 개방하고 주중에는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 16:30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새벽부터 오전 08:00까지 개방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심신 치유를 돕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이 운동장에서는 항시 뒹굴며 운동하고, 누워 쉬는 공간이며, 생태학습장에서 다양한 학습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하는 것은 철저히 금지시키고 있다.

'꿈이룸열린미술관'은 문화예술 강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예술 일상화와 심미적감성 역량증진을 목적으로 이 학교 출신인 성신여대 김성복 교수의 주도로 개관됐다. 

이성원 미술 수석교사는 "국내 최고 작가의 예술품 감상을 통해 새로운 문화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자질과 태도를 이곳에서 기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며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서산중앙고가 갖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여 서산교육을 한 단계 높이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여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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