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중학교(교장 류병남)는 지난 1~2일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활동실에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장에서는 애니(-심폐소생술 실습용 인형-)를 사용해 실제 의식이 없는 사람을 발견한 상황을 가정하여, 119에 신고 후 심폐소생술 실시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선 보였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쁩니다. 부모님께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집이나 이웃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제가 나설 거예요" 라는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이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통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학교 구성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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