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동요 활성화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한 '초등 동요부르기 경연대회'를 10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실시했다.

대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창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창 3부문으로 나누어 독창 29팀, 중창 7팀이 동요 자유곡을 부르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중창 부문에 참가한 서동초 한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연습한 노래를 이런 큰 무대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초등학교 마지막에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완택 교육장은 "동요가 지니고 있는 밝고 희망찬 분위기가 그대로 어린 학생들에게는 전달되어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동요부르기 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학생음악축제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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