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중학교는 지난 2일 한뫼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거행된 제64회 입학식에는 신입생(60명)과 재학생(106명), 학부모님과 가족,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참석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장(이보연)과 총동문회장(김완식), 학부모회장(김인애) 등 교육공동체 여러분들이 참석해 입학식을 빛냈다. 

온라인 입학식과 달리 이날 대면 입학식은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한 참석자들의 흥분된 모습에서 거리감이 아닌 따뜻함이 서렸다. 

이날 개식사를 시작으로 교장 선생의 환영사와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학교 및 교직원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신입생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학생 △학습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 △민주시민 의식으로 성숙된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신입생 김모 학생은 "중학생이라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새로운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며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신입생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 본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보호자님들께 감사를 표한다" 며 "전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교육할 것이다. 신입생들도 대산중학교의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큰 꿈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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