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 '디딤돌 가족봉사단'은 8일 호수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디딤돌 가족봉사단'(단장 신정숙)과 '서산아름다운 동행(대표 김명환)' 130여 명이 참여하여 호수공원 상가 주변과 수로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모(동문동 거주)씨 가족은 "아이들이 공원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무심코 버렸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됐다" 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디딤돌 봉사단'은 12년째 농촌일손돕기, 지역내 환경정화활동, 연탄나눔봉사, 사랑의 송편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및 천연오일을 이용한 손마사지, 관내 4개교 고등학생 80여 명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함께하는 학습멘토링 봉사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신정숙 단장은 "서산호수공원은 관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 판단되어,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됐다" 고 배겨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산시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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