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월계개복숭아꽃잔치'(준비위원장 조규영)가 22일 오전 서산시 부석면 월계2리 개복숭아 가공실 일원에서 펼쳐 졌다.

이날 김갑식 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맹호 시의회의장, 도의원을 비롯한 성일종 국회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복숭아꽃잔치는 ▲1부 행사는 축하공연, 준공식,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마을화합잔치로 마을장기자랑, 축하공연, 꽃길탐방, 야생화나눔행사로 꽃잔치의 힐링공간의 매력을 높였다.

월계2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사랑이 찾고 웃음이 꽃피는 행복한 복사꽃마을만들기' 슬로건으로 월계2리가 보유한 자원과 주민역량을 연계하여 스스로 발전하는 마을만들기에 목적을 뒀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1,000백만원(도비 30%, 시비 70%)를 들여 개복숭아가공시설(106.47㎡), 복사꽃마을숲(7,060㎡), 황곡저수지 보행로(L=196m), 방범용 CCTV 3개소, 분리수거장 1개소,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오늘 월계개복숭아 가공실 준공식을 갖게 되어 주민들의 소득사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조규영 준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1회 월계개복숭아꽃잔치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특히 개복숭아 가공실이 준공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이완섭 시장님과 김맹호 시의회의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 고 했다.

이어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개복숭아 꽃이 일찍 피어 아쉬움이 남지만 마을화합잔치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복숭아는 △암예방, 암세포 공격, △혈관건강, 심혈관질환 예방 도움, △니코틴해독, 간기능 개선, △기관지 건강, △피부 미용, 노화 예방, △변비 예방, 장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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