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8일 대회의실에서 '2023 다문화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초·중·고 57개교의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KBS 개그맨이며 다문화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블랑카 정철규 강사가 진행했다.

관내에는 1,079명(2023.4.1.기준), 5.4.% 비율의 다문화가정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육지원청에서는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학교생활 적응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전문상담사를 통한 찾아가는 상담 등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학생의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완택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모두 존중받는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국적, 체류자격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며 "모든 학생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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